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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 선생 삶의 기록 시리즈 5] 우리도 그렇게 살 수 있다 나눔의 유산

김장하
김장하

 

조용한 삶, 깊은 울림

김장하 선생님의 삶을 따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 여정은 화려하지 않았고, 극적이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용하고 묵직하게,

그리고 진심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위로하고 세웠던 삶이었습니다.

 

그가 남긴 것은 돈도, 명예도 아닙니다.

사람다운 삶의 가능성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집니다.

 

> “나도 그렇게 살 수 있을까?”

 

김장하 선생이 우리에게 알려준 다섯 가지

김장하 선생님의 삶을 통해

우리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다섯 가지 실천 지침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나눔은 가진 만큼이 아니라, 마음먹은 만큼입니다

 

그는 큰 부자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수입 중 일부를 기꺼이 나누었습니다.

덜 쓰면, 더 나눌 수 있다.”

이 말은 단순해 보여도 실천하기 쉽지 않죠.

그럼에도 선생님은 그 말을 몸으로 보여주셨습니다.

 

2. 나눔은 침묵 속에서 더 빛납니다

 

자신의 기부 사실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도움을 받는 사람이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익명으로 건네고 조용히 물러섰습니다.

줬으면 그만이지.” 그 말 한마디가 철학이자 태도였습니다.

 

3. 아이 한 명이 자라면, 미래가 자랍니다

 

1,000명 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그는 내가 도와준 건 한 사람,

그 사람이 자라서 백 명, 천 명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신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4. 사람을 바꾸려 하지 말고, 나부터 변화합니다

 

그는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자신이 그렇게 살았습니다.

말보다 삶으로 설득하는 자세,

그것이 사람들을 움직였습니다.

 

5. 인생의 진짜 유산은 기억입니다

 

김장하 선생이 은퇴하신 지금도

그의 이름은 진주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살아 있습니다.

기억 속에 남는 선한 어른.

그것이 진짜 유산이며, 우리가 남겨야 할 인생의 흔적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김장하 선생님의 삶을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실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작고 단순한 일들의 연속이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한 달에 1회 소액 정기 기부

 입지 않는 옷 정리해서 기증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 참여

 도움을 받은 경험 나누기

 주변에 필요한 사람에게 말 한마디 건네기

 

이처럼 작은 습관이 쌓이면,

우리도 김장하 선생님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작한 사람들

김장하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변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장학금을 받은 제자가

지금은 교사가 되어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책 줬으면 그만이지를 읽은 어느 중년 부부는

매달 식비에서 일정 금액을 떼어 소외계층을 위해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의 철학을 본 딸이

부모님을 대신해 매년 무명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영향력은 말보다 삶에서 나옵니다.

그가 말없이 살아낸 그 삶이

지금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있습니다.

 

나눔은 여행처럼 시작하면 됩니다

많은 사람이 나눔을 '어렵고, 멀고, 무거운 것'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김장하 선생의 삶은 그것이 아주 가까운 곳에서,

일상 속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첫걸음은 작은 동전 한 개일 수도 있고

 하루 한 끼 덜 먹는 선택일 수도 있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질문 한 줄일 수도 있습니다

 

여행도 한 걸음에서 시작하듯,

나눔도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그가 떠나기 전에 우리가 해야 할 일

김장하 선생님은 살아 계십니다.

이제는 약방을 떠나셨지만,

더 깊은 울림으로 우리 곁에 계십니다.

 

그분께 가장 큰 감사는

그분처럼 조용히, 하지만 꾸준히

사람답게살아가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

 오늘, 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것

 

그렇게 살아간다면,

김장하 선생님의 유산은

이 땅 위에서 오래도록 숨 쉬게 될 것입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마무리하며

김장하 선생님의 삶을 따라 다섯 편의 이야기를 기록하며

우리는 진짜 어른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배웠습니다.

 

그분의 삶은 한 도시를 변화시켰고,

그분의 철학은 한 세대를 살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신과 저에게도

그렇게 살아보자는 용기를 건넵니다.

 

이 글을 읽은 오늘,

당신도 작은 나눔을 시작해보시겠습니까?

 

시리즈 전체 구성 다시 보기

1: [조용한 기적을 만든 한 사람 남성당한약방 이야기]

2: [나눔은 습관이네 1,000명을 살린 장학금]

3: [줬으면 그만이지 침묵의 철학자, 말보다 큰 실천]

4: [진짜 어른의 자리 지역이 기억한 이름]

5: [우리도 그렇게 살 수 있다 나눔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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