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하 선생 삶의 기록 시리즈 3편] “줬으면 그만이지” – 침묵의 철학자, 말보다 큰 실천“그걸 왜 말하나?” – 김장하 선생의 첫 대답“선생님, 이 많은 장학금을 왜 드러내지 않으셨어요?”“누구에게 얼마나 도우셨는지는 왜 기록도 안 남기셨나요?” 이런 질문이 나올 때마다김장하 선생님은 웃으면서 한마디로 끝내곤 하셨습니다. > “줬으면 그만이지. 그걸 왜 말하나?” 그의 이 말은그저 겸손한 말이 아니라,삶의 태도이자 철학이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김장하 선생의 나눔은 특별합니다.왜냐하면 그 안엔 어떤 보상도, 기대도, 자랑도 없기 때문입니다. 기부증서 없음 이름표 없음 홍보 없음 사진 없음 장학금을 주면서도 이름을 밝히지 않았고,기부를 하면서도 세금을 돌려받지 않았으며,심지어..

[김장하 선생 삶의 기록 시리즈 2편] “나눔은 습관이네” – 1,000명을 살린 조용한 장학금 이야기장학금, 그 첫 번째 봉투한 고등학생이 한약방 문을 조심스레 열고 들어섰습니다.가정 형편이 너무 어려워 진학을 포기하려던 그 학생은어쩌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김장하 선생님을 찾아왔습니다. 말없이 아이를 바라보던 선생님은작은 봉투 하나를 건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 “이걸로 등록금 해결하게.> 나중에 자네도 형편이 되면 다른 사람 하나 도와줘. 그걸로 돼.” 그날 전해진 그 한 봉투가이후 1,000명이 넘는 학생에게 이어지는조용한 기적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공부는 하고 싶고, 형편은 어려운 아이들김장하 선생이 도운 학생들의 공통점은 하나였습니다.가난했지만, 포기하지 않으려 애쓴다는 것. 어떤 아이는 ..

[김장하 선생 삶의 기록 시리즈 1편] “조용한 기적을 만든 한 사람” – 진주 남성당한약방의 주인, 김장하 선생 이야기진주 중심가의 오래된 약방경상남도 진주시의 골목 한켠,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남성당한약방’이라는 간판이 있다.요란한 홍보도 없고, 자동문도 없고, 최신 약재 냉장시설도 없다.하지만 그 안엔 진주의 수많은 사람들이 ‘기적의 공간’이라 부르는 따뜻한 세계가 펼쳐져 있다. 그곳에는 김장하 선생님,올해 9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 여전히 약 한 첩을 손수 지으며,마주한 사람 한 명 한 명에게 삶의 위로를 건네는 어른이 계신다. 한약방을 지킨 60년,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사람김장하 선생은 30대에 약방을 시작했다.그때는 한국전쟁의 상흔이 아직 가시지 않았고,먹을 것도, 입을 것도, 배울 기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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