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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의 말 바꾸기, 이제 와서 공공기관 이전 타령?
한때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날선 비난을 퍼붓던 김태흠 충남지사. 그랬던 그가 요즘은 "공공기관들이 충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쯤 되면 정치 코미디가 따로 없다.
욕하던 정책, 이제 와서 손 벌리기?
김태흠 지사는 과거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공약에 대해 "실현 가능성 없는 선거용 구호"라며 맹비난을 쏟아냈다. 그런데 이제는 같은 정책의 수혜를 노리며 앞장서 ‘충남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공약이 현실이 될 것 같으니, 그토록 비판하던 정책에도 달려드는 모습이다.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다.
정치적 계산이냐, 도민을 위한 진심이냐
“타 시·도보다 충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는 그의 말이 허울 좋게 들리는 건, 그간 보여준 태도 때문이다. 공공기관 이전 이슈가 나올 때마다 반대 입장을 고수해 온 그가, 이제 와서 ‘충남 달라’고 나서는 게 진정성 있게 보일 리가 없다.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한 개발 이슈가 아니다. 오랜 시간 대전·충남이 겪어온 정책 소외와 지역 불균형 문제에 대한 해법이다. 그런데 그 무게를 외면해온 정치인이, 유리한 국면이 되자마자 가장 먼저 나서는 걸 보면, 과연 도민을 위한 정치를 해온 건지 의문이 든다.
뻔뻔한 정치, 민심은 알고 있다
이 상황을 두고 많은 지역 주민들이 공감하는 한마디가 있다.
“욕은 지들이 다 해놓고, 이득은 또 챙기려 한다.”
이재명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된다면, 충남도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진짜 필요한 건, 일관된 입장과 책임 있는 자세다. 입맛 따라 말을 바꾸는 정치, 이제는 유권자들도 피곤하다. 그리고 그런 정치는 더는 통하지 않는다.
공공기관 이전, 정치인의 말보다 도민의 권리가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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