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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칼럼] 나라를 망쳐놓고도 표를 달라고? 검찰 권력에 취한 뻔뻔한 정권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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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판이 또다시 요란합니다. 현 정권은 여전히 '나라를 위해 일했다'는 듯 뻔뻔한 얼굴로 국민 앞에 서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경제부총리, 그리고 이 정권을 뒷받침해온 국민의힘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 다시 한 번 표를 달라고 외칩니다.

하지만 국민들이 묻고 싶은 건 딱 하나입니다. "당신들이 그럴 자격이 있느냐?"

무너진 민생과 침묵하는 책임자들

지난 몇 년, 국민들이 체감한 건 성장도, 안정도 아니었습니다. 물가는 치솟고, 청년들은 희망을 잃었으며, 자영업자와 서민은 벼랑 끝으로 몰렸습니다. 그런데 정권의 책임자들은 경제 위기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기에만 바빴습니다. 국민 고통 앞에 고개 숙이기는커녕, 현실을 부정하며 여전히 자기들만의 성과를 자랑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 번 더 기회를 달라”는 말이 나오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검찰공화국의 민낯

윤석열 정권을 상징하는 단어는 단연 ‘검찰공화국’입니다. 이 정권은 출범 초기부터 검찰 인사로 권력의 틀을 짰고, 정치적 반대 세력을 찍어누르기 위해 검찰권을 도구처럼 활용해 왔습니다. 수사는 공정해야 한다는 원칙은 무너졌고, 검찰은 정권의 정치적 방패이자 공격 무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정적을 향한 무차별 수사, 반대 목소리를 내는 언론과 시민에 대한 탄압성 조치들, 편향된 인사 구조… 이 모든 것이 ‘법치’를 빌미로 정당화됐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건 정의도 법치도 아닙니다. 그냥 권력의 사유화일 뿐입니다.

국민을 얕보지 마라

이렇게 나라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고,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다시 표를 달라는 그 뻔뻔함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입니까? 나라를 망쳐놓고도, 검찰권력으로 입 막고, 입법부를 무시하면서도 "우리 아니면 나라가 위험하다"고 외치는 모습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도대체 이들이 무지해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국민을 정말 만만하게 보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현실을 부정하고, 오만에 취해, 헛된 자화자찬만 늘어놓는 정치세력에게 우리가 또 한 번 속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선거는 심판의 날이다

다가오는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 여부를 넘어, 우리가 어떤 사회에 살고 싶은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더 이상 검찰이 정치를 지배하고, 무능한 권력이 국민을 고통스럽게 만들도록 놔둘 수 없습니다.

표는 책임을 묻는 도구입니다. 이 정권이 무너뜨린 상식과 정의, 그리고 국민의 삶에 대해 제대로 된 심판이 있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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