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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법 이렇게 바뀐다! 증여세·상속세 절세 전략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2024년부터는 1억 5천만 원까지 세금 없이 자녀에게 줄 수 있다면서요?”
작년 말, 많은 분들이 세무 상담에서 가장 많이 물었던 질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증여와 상속에 관한 세법 개정에 관심을 가지고 문의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2024년과 2025년에 달라지는 증여세 및 상속세 내용을 정리해드리며, 절세를 위한 꿀팁도 함께 소개드릴게요!


 1. 결혼·출산 관련 증여는 최대 1억 원까지 추가 공제!

2024년부터 혼인이나 자녀 출생 시기를 전후로 2년 이내에 증여를 받는 경우, 기존 5천만 원의 기본 공제 외에도 1억 원을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53조의 2에 명시된 내용으로, 결혼이나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자녀에게 신혼집이나 육아 준비 비용을 도와주고자 하는 부모님들에게 아주 유용한 제도입니다.

실제 사례
A 씨는 2023년 말 자녀에게 신혼집 마련 자금을 증여하려다, 이 법의 시행일이 2024년 1월부터라는 사실을 알고 계획을 한 달 늦춰 1억 원 추가 공제를 받게 되었습니다.


 2. 2025년부터 바뀌는 증여세율! 절세 기회가 열린다

2025년부터는 증여세율 체계가 다음과 같이 완화될 예정입니다.

과세표준 구간 현재 세율 개정 세율(예정)

1억 원 이하 10% 10%
1억~5억 원 20% 2억~5억 원에 20%
10억~30억 원 40% 10억 원 초과 전체 40%
30억 초과 50% 폐지 (모두 40%)

세금이 얼마나 줄어들까?
현재 2.5억 원을 증여하면 약 3,000만 원의 세금이 발생하지만,
개정 세율이 적용되면 약 2,000만 원으로 1,000만 원 절세할 수 있습니다.


 3. 상속세도 변화! 자녀 1인당 공제액이 5배 증가

현행 상속세법에서는 자녀 1인당 5천만 원 공제가 가능했지만,
2025년부터는 자녀 1인당 5억 원까지 공제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는 상속자산이 많은 경우, 세금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예를 들어
세 자녀가 있는 경우, 현재는 총 1.5억 원 공제가 가능했지만,
2025년부터는 무려 15억 원 공제가 가능해집니다.


 4. 고가 부동산의 상속·증여는 세금 폭탄 주의!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초고가 주택을 상속하거나 증여할 경우,
실거래가가 없더라도 감정가액으로 세금을 매기도록 변경됩니다.

새로운 규정의 핵심

  • 감정가액과 공시가격 간 차액이 5억 원 이상이거나
  • 차액 비율이 10% 이상이면
    → 실거래가가 없어도 감정가 기준으로 과세

예전에는 거래가 없으면 기준 시가로 세금 계산이 가능했지만,
2025년부터는 감정평가를 거쳐 과세되기 때문에
세금이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3가지 절세 전략

  1. 증여 시기 조율하기
    • 혼인이나 출산과 연계해 1억 원 추가 공제 혜택 받기
  2. 2025년 개정 세율 적용 시기 고려하기
    • 증여 시기를 조절해 낮은 세율 적용받기
  3. 고가 부동산의 감정가 기준 대비하기
    • 감정평가에 따른 과세 가능성 대비, 사전 계획 수립

마무리하며

세법은 매년 조금씩 바뀝니다. 그런데 그 작은 변화가 몇 천만 원, 때로는 수억 원의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절세는 ‘정보 싸움’이자 ‘타이밍 싸움’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가지고 세법을 살펴보고, 변화를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합법적으로, 똑똑하게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 2025년 세법 개정안이 최종 확정되는지를 꼭 확인하시고,
전문가 상담과 함께 미리 전략을 세워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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